자존감이 떨어진다.
왜 자존감이 떨어지나
우리사회가 사람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준이 구리다...
물질(돈), 외모, 학벌(스팩)을 중심으로 평가하기 때문이다.
그럼 인간의 가치는 어디서 비롯되는 것인가?
사람의 쓸모는 공동체,사회속에서 기여할때 가치있는 사람이 된다.
즉 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할수록 자존감이 높아진다.
우리는 사회를 위해 일을 하고 있다. 생산활동을 통해
현대 자본주의는 개인을 생산활동에서 배재시키고 있다. 소비하는 인간으로만
원자화, 파편화는 일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생산활동을 단순히 돈 벌이로 생각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없다.
무엇을 어떻게 생산해야 사회에 더 이롭나. 쓸모가 있나.
일단 돈 많이 벌어서 기부하면 사회에 많이 기여하는 것일까?
우리 일상에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도록 사고방식을 전면적으로 바꾸어야 하지 않을까.
질문)우리는 일상에서 어떤 생산적 활동을 하고 있을까?
물건을 만들고, 용역을 제공하는 것만 생산적 활동인가
음악을 만들고, 시를 쓰고, 영화를 만들고, 글을 쓰는 것은 생산적 활동인 아닌가?
음악은 우리 삶에 어떤 효용(쓸모)이 있나,
획일화된 음악은 우리의 삶을 얼마나 단조롭게 하는가?
다양한 음악장르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친구랑 차한잔 마시는 것은 소비인가 생산인가.
친구와 유대, 지지하고 지지받는 느낌은 어떤 것인가.
지지받았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지지한다는 것은 또 어떤 의미인가.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사회적활동을 통해 사회적신뢰를 생산하고 있다.
따뜻한 눈빛을 보내는 것도 하나의 생산이다.
밝은 미소를 보내는 것도 너무나 멋진 생산이다.
ps) 사회적신뢰가 형성된 사회는 비용이 줄어들고 생산력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우리는 소비자보다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어쩌면 우리는 무언가 생산하기 위해 이땅에 태어났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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